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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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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를 찾아서 1
중앙교육신문
2025.08.15 06:48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불가사의의 라스카 지상화를 찾아서(2)
다음날 일정은 작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바예스타스 섬으로 가서 홈볼트펭귄과 바다사자를 만날 것인지 아니면 경비행기를 타고 라스카 지상화를 볼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두 곳을 모두 보고 싶었지만 나는 마추픽추와 우유니 사막과 함께 버킷리스트였던 라스카 지상화를 선택했다. 라스카 지상화는 라스카강 주위 사막인 지표면에 그려
중앙교육신문
2025.08.08 07:27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불가사의의 라스카 지상화를 찾아서 (1)
라스카 지상화와 오아시스 마을인 와카치나를 보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이카까지 가야한다. 남태평양을 오른쪽 옆구리에 끼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 길을 달려야 한다. 나는 성향(性向)적으로 황량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니까 여름의 숲보다 겨울의 민둥산을 좋아하고, 제 모습을 낱낱이 드러내며 속살을 보여주는 겨울나
중앙교육신문
2025.08.01 07:49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해무海霧가 낳은 몽환의 도시 리마
요즘 중남미 여행기를 쓰면서 느끼는 점은 같은 곳을 세 번 갔다 온 느낌이다. 첫 번째는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렘과 벅찬 감동을 안고 여행 가서 꼭 봐야 할 곳 아니 꼭 보고 싶은 곳들을 체크하면서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직접 여행지를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만져보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여행에서 돌아와
중앙교육신문
2025.07.25 06:15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체 게바라는 왜 쿠바를 사랑하는 혁명가가 되었나?
쿠바의 상징인 멋진 올드카를 타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머리에 이고 시내를 돌아 혁명의 광장으로 갔다. 쿠바의 내무부 건물 벽에 새겨진 체 게바라의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hasta la victoria siemprefksms”라는 카스트로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의 글귀가 새겨진 벽에 체 게바라의 벽화와 벽화의
중앙교육신문
2025.07.11 06:08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 헤밍웨이는 왜 쿠바를 사랑하게 되었나? (2)
플로리디타에서 아바나에선 모히또에 민트 잎을 넣어야 늙은 거리에 취할 수 있고 아바나에선 다이끼리에 라임을 넣어야 골목에 서 있는 바람과 함께 휘청거릴 수 있고 모히또 한 잔을 마시면 잠든 모로 요새에서 카리브의 모서리를 깨울 수 있는 그러니까 민트와 라임 사이는 소설의 도입부만큼 넓었다 그의 옆에 앉아 카리브 해
중앙교육신문
2025.07.04 06:28
은퇴자의 노래
조하식의 중국 길림성 기행 (2)
장백산세계지질공원의 얼지 않는 ’장백폭포‘로 가는 길. 덩달아 전용 차량이 장백산동북아식물원을 감싸고 도는 건 덤이었다. 빼곡한 자작나무 숲속을 지나가는 길에 일정 간격을 두고 자리한 양봉장들은 생태계를 감안한 듯 아담했다.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순탄한 진입로. 그리 가파르지 않은 계단이 이어졌고 김이 나지 않는 노천온
중앙교육신문
2025.07.03 07:31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 헤밍웨이는 왜 쿠바를 사랑하게 되었나?
꿈속에서마저 꿈인 나라 쿠바, 이번 생(生)에 쿠바에 가 볼 수 있을까? 간절한 바람은 쿠바를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았다. 3년 전 남미여행을 계획할 당시 쿠바는 계획에 들어있지 않았다. 단지 남미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중미인 멕시코와 쿠바에 갈 수 있을까? 남미와 중미를 함께 여행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었다. 이번
중앙교육신문
2025.06.27 07:02
은퇴자의 노래
조하식의 중국 길림성 기행
여태껏 탑승 경험 가운데 기창機窓을 꽉 닫은 채 이착륙한 기억은 이번이 처음. 널리 알려진 청주공항은 물론 인민해방군이 관리하는 중국 연길의 조양천국제공항은 더욱 삼엄했다.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연길(延吉, Yenchi)은 조선족 자치주로서 60만 명 남짓이 거주하는 도시답게 첫눈에 만만찮은 규모였다. 그동안 TV 화면
중앙교육신문
2025.06.25 06:46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 낯선 도시에서 소환된 오래된 추억 (2)
이번 여행의 첫 여행지인 멕시코와 우리나라와의 연관성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우리 선조들의 슬픔을 영화로 만들어 기록하고자 했던 '애니깽'. 이제 기억마저 희미해져 역사의 귀퉁이에 남아있는 우리 선조들과 에네켄 농장과의 가슴 아픈 사연이다. '4년 계약. 주택 무료 임대. 높은 임금'이라는 유혹에 속아서 120년 전 지
중앙교육신문
2025.06.20 07:17
은퇴자의 노래
【시인 김양숙의 중남미 여행기】 낯선 도시에서 소환된 오래된 추억 (1)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무려 14시간이 되는 까마득히 먼 나라. 우리 선조들이 120년 전 '4년 계약. 주택 무료 임대. 높은 임금'이라는 묵서가*의 광고에 속아 선박용 로프 재료인 에네켄 농장을 기회의 땅으로 믿고 건너갔던 슬픔이 있는 나라. 나는 지금 관광객이 되어 멕시코시티의 중심에 서 있
중앙교육신문
2025.06.14 06:30
은퇴자의 노래
페북 열전 6 . 오어선장 이윤길전
“날짜변경선을 넘어가지 못한 서부 태평양 동경에는 사흘 내리 비가 쏟아진다. 비가 내리면 먼 나라 눈소식도 궁금해지지만 현문 곁 뱃사람들은 궁리가 깊어 아무도 입을 열려하지 않는다. 갑판으로 넘쳐드는 서늘한 바닷물이 심장까지 밀려와 무수히 철썩거리는데 그저 파도일 뿐, 바다가 지겨운 것이 아니라 내가 버린 세상이 싫어진
중앙교육신문
2025.02.15 07:36
은퇴자의 노래
오키나와에서 6. 음식
열 살짜리 손녀는 여행을 엄마는 사진 찍기, 아빠는 맛있는 곳 찾아다니기, 저는 쇼핑이라고 정의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여행은 무엇인가 물었더니 함께 여행을 많이 하지 않아 아직 모르겠다고 한다. 방학 때마다 남도의 한 군을 집중해서 답사여행을 시켰던 제 어미의 어렸을 때 경험을 아직 말해주지 않은 게 분명하다. 열 살
중앙교육신문
2025.02.01 09:49
은퇴자의 노래
오키나와에서 5. 신앙과 민속
오키나와를 돌아다니다 보면 눈에 쉽게 띄는 게 시사이다. 시사는 류큐의 전통 문화유산으로, 집의 지붕이나 담장, 대문의 기둥 위나 건물의 현관 또는 전면에 붙어 있다. 얼핏 보면 사자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사자와 개의 특징이 혼합된 형태의 동물 모습이다. 시사는 악귀를 물리치고 액운을 막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단순한
중앙교육신문
2025.01.31 06:54
은퇴자의 노래
오키나와에서 4. 류큐와 슈리성
슈리성은 일본에서 교토와 나라와 함께 고도古都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슈리성은 옛 류큐(琉球) 왕국의 정궁이다. 세 개의 나라로 분립되었던 오키나와를 중부 왕국인 류큐가 1429년 통일하여 1879년 일본에 편입되기까지 약 450년간 왕궁 역할을 하다가 태평양 전쟁 때 일본 육군 32군의 총사령부
중앙교육신문
2025.01.30 07:20
은퇴자의 노래
오키나와에서 3. 평화의 거리라는 이름의 거리를 걸으며
전종호 폭탄이 비 오듯 쏟아지는 동굴의 밤중에 간당거리는 자식들의 목숨줄을 붙잡고 함포를 쏘지 말라 바다 건너온 미군이여 꺼져가는 부모형제의 몸을 찌르지 말라 집단자결을 부추기는 비겁한 일본군이여 가슴속 통곡과 절규를 피고름 뱉어내듯 통증을 깊숙이 허파로 삼키던 말씀 평화 평화 평화여 함부로 가볍게 말하지 말라
중앙교육신문
2025.01.28 07:38
은퇴자의 노래
오키나와에서 2. 사키마(佐喜眞) 미술관
사키마 미술관은 후텐마 기지로 둘러싸여 있는 평화박물관이다. 여기에는 마루키 이리와 토시 부부의 높이 4m 길이 8.5m 대작 ‘오키나와전도戰圖’를 비롯한 14 연작이 전시되어 있다. 오키나와 전쟁을 형상화한 작품은 당시 전쟁의 참혹함과 주민들의 암담한 현실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갤러리 컬렉션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간
중앙교육신문
2025.01.26 09:33
은퇴자의 노래
오키나와에서 1. 당신에게 가는 길
전종호 바다, 잔잔하거나 출렁이거나 아니면 거친 까치노을로 덤벼들더라도 당신에게 돌아갈 수 없는 건 아니다 대륙 사막 끝 초원에서 반도의 변방까지 하늘이 스스로 바람길을 내어 새들을 날게 하듯 사람들이 재를 넘고 강을 이어 나와 너 사이 마음 길을 뚫고 살아가듯 바다 밑 물길 따라 물고기가 떼를 이루고 그 위에 뗏목
중앙교육신문
2025.01.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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