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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58)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지나치지 않게 방학이 다가온다. 학기말이 다가오니 우리 반 아이들도 자주 아프다. 학생과 선생 모두에게 휴식이 필요하다. 어제 5교시에 조퇴 하러 온 아이는 일과 후 학원에 가기 위해 조퇴를 하겠단다. 병원에 미리 들러서 학원 수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왠지 허락하기 싫은 마음에
중앙교육신문
2024.07.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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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장자와 혜자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1. 장자와 혜자(혜시) 기록에 따르면 ‘장자’와 ‘혜시’는 동년배이거나 한 두 살 차이가 나는 사이였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혜시’가 권력의 주변에서 이런저런 활약을 하다가 쫓겨난 이후 ‘장자’가 사는 송나라(전국 시대의 송나라)로 오면서부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다. 『장자』에
중앙교육신문
2024.07.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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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산책(57)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2025년 이때쯤으로 예정하고 이런저런 구상을 하고 있는 『중학교 철학 4』의 핵심 주제는 ‘실존(Existence)’이다. ‘실존’이란 그것이 물질적인지 혹은 정신적인지 그 상태와 관계없이 존재자(Entity)와 실재(Reality)가 상호작용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즉 존재의 존재론적 속성이
중앙교육신문
2024.07.0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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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56)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사람들은 저마다 모든 면에서 경계를 가지고 있다. 경계는 ‘境界’로 쓰기도 하고 ‘經界’로 쓰기도 하는데 의미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다. 다만 ‘境界’는 물리적인 범위의 문제에 집중하고, ‘經界’는 가치나 기준에 중점을 둔다. 불교에서는 ‘境界’를 ‘모든 감각 기관에 의해 지각할 수 있는 대상,
중앙교육신문
2024.06.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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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55)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초등학교 입학이 또래보다 한 해 빠르고 주민등록이 한 해 늦은 탓에 남들보다 2년을 더 교직에 있게 되었지만, 한 편으로는 좋고 다른 한 편으로는 부정적인 생각도 없지 않다. 같은 학교에 계시는 또래 중 두 분은 올 초에 정년을 맞이했고, 한 분은 8월에 정년을 맞이한다. 그분들의 소회를 나는
중앙교육신문
2024.06.1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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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 (54)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오늘은 6월 전국 연합 학력 평가가 있는 날이다. 고 1, 2에게는 수능 과목의 선택을 위해 훈련의 성격이 강하고 고 3에게는 수능의 바로미터가 되는 소위 ‘6모(6월 모의고사의 준말)’다. 6모가 바로미터인 이유는 실제 고 3들이 11월 수능을 통해 얻는 점수와 6모의 상관관계가 매우 밀접하
중앙교육신문
2024.06.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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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53)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5월 18일 내가 초, 중, 고 시절을 보낸 곳은 경남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지역이다. 전북 장수와 마주하고 있고 산지 지형이라 해발고도도 꽤 높은 편이다. 내가 자랐던 동네는 어림잡아 해발 300m 정도이며 산들이 첩첩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이라 겨울은 몹시 춥고 여름은 해발고도에 비해 몹시
중앙교육신문
2024.05.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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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격물치지格物致知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유학의 사서삼경 중 ‘대학大學’의 핵심내용은 이러하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 즉 유학이 지향하는 학문의 목적을 나타내는 짧은 경전이다. 주희에 의해 재편(대학장구)되어 오늘날과 같은 사서삼경의 하나가 되었지만 처음에는 예기禮記의 일부였다는 것이 통설이다. 주희에 의해 재편된 것이 대학장구大
중앙교육신문
2024.05.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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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황희의 수다, 간송의 후예들
박황희(고전연구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도 즐거움이 또한 그 가운데에 있다. 의롭지 않으면서 부유하고 귀한 것은,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다.” 子曰:“飯疏食飲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자왈:“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
중앙교육신문
2024.05.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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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52)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오늘은 노동절이다. 메이데이(May-day)는 1886년 5월 1일 8시간 노동제의 쟁취를 위한 집회를 탄압한 경찰에 대항하여 유혈 투쟁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7월, 세계 여러 나라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의 창립대회에서 결정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중앙교육신문
2024.05.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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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황희의 수다, 조선의 7대 상(常)놈
어린 시절에 들었던 말 중에 조선의 7대 상놈이 ‘천방지축마골피(天方地丑馬骨皮)’라는 설이 있었다. 이 중에 ‘천(天)’은 무당이요, ‘방(方)’은 목수, ‘지(地)’는 지관, ‘축(丑)’은 소를 잡는 백정, ‘마(馬)’는 말을 다루는 백정, ‘골(骨)’은 뼈를 다루는 백정, ‘피(皮)’는 짐승의 가죽을 다루는 백정이라
중앙교육신문
2024.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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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51)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학기가 시작된 지 이제 한 달 하고도 반이 지났다. 교육과정에 따른 여러 가지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물론 가끔 삐걱거리기도 하지만 갈등국면으로 치닫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다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여러 선생님들이 학교 분위기를 조금은 힘들어하는 눈치다. 속 사정을 정확히는 알지 못
중앙교육신문
2024.04.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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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제물齊物
齊物* 大塊噫吸氣 (대괴애흡기) 천지자연이 호흡하니, 有物混沌中*(유물혼돈중) 사물은 혼돈 속이라. 顯然多色發 (현연다색발) 온갖 색을 드러내니, 景失罔兩無*(경실망량무) 경도 없어지고 망량도 없네. 2024년 4월 10일 오전. 사전 선거를 마쳤으니 오늘은 온전히 자유롭다. 산 빛이 참 곱다. 하여 즉시 옮기다.
중앙교육신문
2024.04.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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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50)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이윽고 벚꽃이 지고 있다. 긴 기다림이었지만 항상 짧은 만남을 뒤로 꽃은 하염없이 흩어지고 있다. 사진을 찍었다, 벚꽃을! 또! 해마다 피고 지는 벚꽃이지만 해마다 새롭다. 모두들 그것이 나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니 또 그런 줄 알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 나이와 꽃이 가지
중앙교육신문
2024.04.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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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49)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황사가 심했지만 산 길 걷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 내 경험에 비추어 일주일 동안 학교 생활에서 쌓인 가볍고 얇은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방법으로 이 만한 것이 없다. 얇은 스트레스도 쌓이면 무거워지고 무거워지면 몸이 반응한다. 나이가 60을 넘기면서부터는 그 반응이 제법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중앙교육신문
2024.04.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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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48)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노자와 스피노자 사이의 무한 거리. 월요일이다. 월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출근하는 일도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멈출 것이다. 오랜 시간을 그렇게 유지해 왔음에도 여전히 월요일 출근은 부담스럽다. 비 오는 월요일 아침에 그 오래된 '유지維持'를 생각해 본다 유지, 즉 무엇인가를 변함없이 계속한다
중앙교육신문
2024.03.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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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47)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어제 가지 못한 산을 오늘 갔다. 산은 늘 거기 그대로 있지만 산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언제나 변화한다. 지난주에 ‘얼레지’ 잎이 나와서 이번 주에는 꽃이 폈겠거니 했는데 여전히 잎만 있을 뿐, 꽃은 아직이었다. 가끔 꽃대가 올라온 것은 있었지만 아직은 며칠을 더 기다려야 하는 모양이다. 자연
중앙교육신문
2024.03.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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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46)
김준식(전 지수중학교 교장) 벌써 20년이 넘은 일이다. 당시 교육부에서 전문직으로 5년이나 근무하다 전문직을 그만두고 다시 교사로 돌아온 그 해, 교사로서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할 필요에 따라 ‘학습연구대회’에 스스로 참가하였다. 당시 학교 분위기는 누구라도 이 대회에 참여하기를 바랐지만(교장들은 은근히 참가를 압박하기
중앙교육신문
2024.03.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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