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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황희의 수다, 조선의 7대 상(常)놈
어린 시절에 들었던 말 중에 조선의 7대 상놈이 ‘천방지축마골피(天方地丑馬骨皮)’라는 설이 있었다. 이 중에 ‘천(天)’은 무당이요, ‘방(方)’은 목수, ‘지(地)’는 지관, ‘축(丑)’은 소를 잡는 백정, ‘마(馬)’는 말을 다루는 백정, ‘골(骨)’은 뼈를 다루는 백정, ‘피(皮)’는 짐승의 가죽을 다루는 백정이라
중앙교육신문
2024.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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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51)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학기가 시작된 지 이제 한 달 하고도 반이 지났다. 교육과정에 따른 여러 가지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물론 가끔 삐걱거리기도 하지만 갈등국면으로 치닫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다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여러 선생님들이 학교 분위기를 조금은 힘들어하는 눈치다. 속 사정을 정확히는 알지 못
중앙교육신문
2024.04.24 06:30
고전산책
김준식의 철학, 제물齊物
齊物* 大塊噫吸氣 (대괴애흡기) 천지자연이 호흡하니, 有物混沌中*(유물혼돈중) 사물은 혼돈 속이라. 顯然多色發 (현연다색발) 온갖 색을 드러내니, 景失罔兩無*(경실망량무) 경도 없어지고 망량도 없네. 2024년 4월 10일 오전. 사전 선거를 마쳤으니 오늘은 온전히 자유롭다. 산 빛이 참 곱다. 하여 즉시 옮기다.
중앙교육신문
2024.04.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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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50)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이윽고 벚꽃이 지고 있다. 긴 기다림이었지만 항상 짧은 만남을 뒤로 꽃은 하염없이 흩어지고 있다. 사진을 찍었다, 벚꽃을! 또! 해마다 피고 지는 벚꽃이지만 해마다 새롭다. 모두들 그것이 나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니 또 그런 줄 알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 나이와 꽃이 가지
중앙교육신문
2024.04.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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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49)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황사가 심했지만 산 길 걷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 내 경험에 비추어 일주일 동안 학교 생활에서 쌓인 가볍고 얇은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방법으로 이 만한 것이 없다. 얇은 스트레스도 쌓이면 무거워지고 무거워지면 몸이 반응한다. 나이가 60을 넘기면서부터는 그 반응이 제법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중앙교육신문
2024.04.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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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48)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노자와 스피노자 사이의 무한 거리. 월요일이다. 월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출근하는 일도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멈출 것이다. 오랜 시간을 그렇게 유지해 왔음에도 여전히 월요일 출근은 부담스럽다. 비 오는 월요일 아침에 그 오래된 '유지維持'를 생각해 본다 유지, 즉 무엇인가를 변함없이 계속한다
중앙교육신문
2024.03.28 07:04
고전산책
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47)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어제 가지 못한 산을 오늘 갔다. 산은 늘 거기 그대로 있지만 산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언제나 변화한다. 지난주에 ‘얼레지’ 잎이 나와서 이번 주에는 꽃이 폈겠거니 했는데 여전히 잎만 있을 뿐, 꽃은 아직이었다. 가끔 꽃대가 올라온 것은 있었지만 아직은 며칠을 더 기다려야 하는 모양이다. 자연
중앙교육신문
2024.03.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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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46)
김준식(전 지수중학교 교장) 벌써 20년이 넘은 일이다. 당시 교육부에서 전문직으로 5년이나 근무하다 전문직을 그만두고 다시 교사로 돌아온 그 해, 교사로서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할 필요에 따라 ‘학습연구대회’에 스스로 참가하였다. 당시 학교 분위기는 누구라도 이 대회에 참여하기를 바랐지만(교장들은 은근히 참가를 압박하기
중앙교육신문
2024.03.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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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45)
진주고등학교 교사(전 지수중학교 교장) 『장자』 ‘제물론’ 끝 부분에는 재미있는 그림자 이야기가 등장한다. 두 명(개)의 그림자가 대화하는 장면은 실체 없는 그림자들이 마치 실체인 것처럼 대화를 주고받는다. 짙은 그림자(‘경景’)에게 옅은 그림자(‘망량罔兩’)가 깐죽대며 말한다. 망량: “당신(景)은 왜 그리도 불안
중앙교육신문
2024.02.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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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 (44)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전 지수중학교 교장) 개인적으로 라틴어를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문득 50대 후반이 되어서야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둔한 머리와 느린 배움 탓에 좀 체 진척이 없다. 올해로 만 6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라틴어 공부는 까마
중앙교육신문
2024.02.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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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43)
명절에 가족이 모여 즐겁다가 이내 곧 흩어지니 아쉬움이 크다. 아이들 일정 탓에 아침 일찍 진주역에 갔다. 지금이 마침 정치의 계절이라 가는 길목마다 현수막이 즐비하다. 한결같은 내용은 정치를 하는 자들의 호언장담이거나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다. 국민들이 저 정도 현수막에도 판단이 흐려질 것이라는 아주 얄팍한 계산이 깔린
중앙교육신문
2024.02.16 07:52
고전산책
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 (42)
1. 지역소멸인구가 줄어드는 현상과 지역이 사라지는 현상은 확연히 다른 문제다.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아이를 키우기가 어렵고 동시에 취업과 주거문제가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문제다. 그런가 하면 지역이 사라지는 문제는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 공정한 기회의 부족이다. 즉 지역에서 공정한 기회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서
중앙교육신문
2024.02.01 08:04
고전산책
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 (41)
학교에서 수업하는 교사들이 교실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인데, 세월이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어려워지는 이유에 대한 의견은 너무나 많고 분석 또한 다양하다. 하여 여기서는 이야기하지 않기로 한다.이 글에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그 주고받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노자는 도덕경
중앙교육신문
2024.01.03 07:15
고전산책
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40)
누군가에게 칭찬받는 일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칭찬이 지나치면 조금 의심하게 되고 더 지나치면 그것은 이미 칭찬이 아니다. 사람의 일이 모두 그러하다.자신을 모욕하는 일은 누구라도 불쾌해한다. 그런데 모욕으로 불쾌한 지점과 위에서 말한 과한 칭찬으로 불쾌한 지점이 비슷한 위치에 존재한다. 그런 이유로 노자께서는
중앙교육신문
2023.12.27 07:15
고전산책
이봉호 교수의 노자 이야기, 노자사상과 초기 도교의 민중성(6)
경기대학교 교수 천사도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상사회를 구현했다. 이들은 군사적 교구를 형성하지 않았지만, 정치와 종교를 일치시킨 조직을 구성하였다. 이들 역시 부수치병으로 신도를 모았다. 이들은 신도들에게 쌀 다섯 되, 신미信米를 받는 조건으로 신도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오두미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천사도는 장를張
중앙교육신문
2023.12.20 07:30
고전산책
이봉호 교수의 노자 이야기, 노자사상과 초기 도교의 민중성(5)
경기대학교 교수가. 태평도 그렇다면 초기 도교가 그리는 태평세상은 어떠했을까? 태평도와 천사도로 구분해서 살펴보자. 도교사에서는 태평도와 천사도가 거의 동시에 출현했다고 본다. 다만 태평도가 조금 시기적으로 앞선다고 본다. 태평도는 황로도를 신봉하는 거록 땅 사람 장각(?~184)이 동한 영제 때 창건하였다고 한다.
중앙교육신문
2023.12.13 07:35
고전산책
이봉호 교수의 노자의 이야기, 노자사상과 초기 도교의 민중성(4)
경기대학교 교수한대 시기에 민간에서 도교라는 교단이 형성될 때, 그 처음부터 노자는 ‘태상노군’이라는 신격으로 신봉되고, 라는 책은 오두미도에서 종교적으로 해석되어 라는 경전이 된다. 노자가 도교에서 주요한 신이 되고, 라는 책이 도교에서 주요한 경전으로 받들어지는 것은 그들의 사상 때문이다. 진나라 말기부터 한나라 초기
중앙교육신문
2023.12.06 07:15
고전산책
이봉호 교수의 노자 이야기, 노자사상과 초기 도교의 민중성(3)
2. 노자, 사(士) 계급 비판과 도에 대한 재정의(2) 그러나 노장은 당시에 사용되는 도 개념을 넘어서, 사물의 존재 근거와 변화의 원리를 도에서 찾았다. 노장이 제시한 도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당시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신앙하던 천과 상제에 대한 의심과 부정으로 도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철학을 연 것
중앙교육신문
2023.11.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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