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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밥’ 사상과 돌봄 (1)
이봉호(경기대 교수) 1. 전주비빔‘밥’ 비빔밥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흔히 먹을 수 있는 밥이다. 그럼에도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전주비빔밥’이 꼽힌다. 역사학자 이이화에 따르면, 전주비빔밥의 유래를 설명하는 것 중에 하나는 동학 농민군과 관련이 있다. 동학 농민군이 고부에서 봉기한 지 5개월, 백산 봉기로부터 40
중앙교육신문
2025.04.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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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74)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不言之敎 말 없는 가르침(도덕경 43장 부분) 나는 교사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로 이제 정년이 다가오는 교사다. 그러니 나에게 있어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내 삶의 대부분을 바친 매우 엄숙한 일이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분명하고 단단한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교사는 단지 지식
중앙교육신문
2025.03.19 06:35
고전산책
노자도덕경 산책(73)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여러 가지 감정에 빠져들게 된다. 욕망, 기쁨, 절망, 경멸, 사랑, 증오, 헌신, 조롱, 공포, 신뢰, 환희, 질투, 동정, 겸손, 후회, 오만……하루에도 이런 감정들이 얼마나 교차하는지, 그리고 단 한 시간, 어쩌면 순간에도 여러 개의 감정이 동시다발로 내 마음속에
중앙교육신문
2025.03.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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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72)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교직 생활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자주 꿈을 꾼다. 사실 나는 자는 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거의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최근 들어 자주 기억에 남는 꿈들을 꾼다. 언제나 마지막이라는 것은 늘 다양한 감정을 가지게 하는 모양이다. 사실 퇴직 이후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중앙교육신문
2025.03.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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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71)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학교에서 새 학년 맞이라는 집단 의례가 생긴 지 십 수년, 각 학교에서는 2~3일, 어떤 학교는 3~4일을 모든 교사들이 모여서 교실을 정리하고 신 학년 교육과정을 의논하고 자리를 정리한다. 나도 이제 마지막으로 학교 안에서 자리를 옮겼다. 우리 학교는 월화 2일 동안이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학교를
중앙교육신문
2025.02.20 08:00
고전산책
노자도덕경 산책(70)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처음 도덕경 이야기를 시작할 때 3~40회로 멈출 예정이었는데 하다 보니 벌써 70회에 이르렀다. 필요 없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명절, 그리고 …… 객지에 살던 아이들이 어렵게 시간을 맞춰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같이 왔다가 사정상 설날인 오늘 다시 각자가 사는 곳으로 돌아갔
중앙교육신문
2025.02.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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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9)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깊은 겨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겨울 기온에 비교하면 제법 낮은 온도다. 낮은 온도는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을 움츠려 들게 한다. 인지상정이다. 어제 동네 저수지를 걷다 보니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우리나라로 날아온 겨울 철새들조차 햇살 퍼지는 쪽에 옹기종기 모여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보
중앙교육신문
2025.0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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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 (68)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만 62년을 살아오면서 올해만큼 감정적으로 힘든 해가 있었나 싶다. 아주 어릴 적에는 몰랐으니 접어두고 어느 정도 인식이 생긴 이후부터 지금까지 굉장한 일들을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해가 갈수록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것을 보니 그저 망연자실해질 뿐이다. 사실 며칠 동안 글을 쓰
중앙교육신문
2025.01.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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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산책(67)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復古禮然後 可以變今樂 (복고례연후 가이변금악) 數日盛朦暗 (수일성몽암) 며칠 어둠이 천지에 일렁이더니, 回節萬人惇 (회절만인돈) 만인의 애씀으로 절제를 찾았네. 貴患亂若身*(귀환란약신) 환란을 자기 몸처럼 귀히 여기고, 致虛極守篤*(치허극수독) 완벽히 비워야 두텁게 지켜 낼 수 있으리니.
중앙교육신문
2024.1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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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6)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여름처럼 폭우가 왔다. 새벽 4시경, 아침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서니 천지는 캄캄하고 빗줄기는 참으로 거셌다. 30분을 걷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얼굴을 제외한 온몸이 흠뻑 젖었다. 자연은 늘 예상 밖이다. 아니 자연은 예상할 수 없다. 일기 예보가 자주 틀리는 이유다. 자연에 대한
중앙교육신문
2024.1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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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산책(65)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이 대세를 이루면서 더 이상 긴 호흡의 영상은 이제 설 곳이 없어졌다. 15초 동안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이 동영상 제작자들은 자신과 타인의 명예는 물론이고 인권의 침해와 심지어는 목숨조차 담보로 제공하며 영상을 제작한다. 이유는
중앙교육신문
2024.11.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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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4)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그 범위 안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문득 그 범위를 느낄 때가 있다. 타인에 의해서 혹은 스스로 알게 되든, 우리는 우리의 범위를 느끼는 순간 그 범위를 넘어설 것인가 또는 그 안에 있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생존하는 동안 늘 이 고민은 예상하
중앙교육신문
2024.10.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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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3)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智而明 지혜와 밝음 自勝克無形*(자승극무형) 스스로 이김은 형태 없음을 극복함이요, 自知解凡性*(자지해범성) 자신을 앎은 세상의 바탕을 아는 것이네. 致中和適位*(치중화적위) 중화에 이르러 제자리를 잡으니, 滅常見竟靜*(멸상견경정) 분별은 사라지고 마침내 고요해지리니. 2024년 10월 1
중앙교육신문
2024.10.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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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 (62)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날이 갑자기 서늘해졌다. 천지조화는 늘 예측이 어렵다. 온도 변화에 따라 사람의 감정도 움직이니, 며칠 전까지 마음에 없던 일이 오늘은 문득 살갑게 느껴지고, 며칠 전까지 익숙했던 일이 오늘은 생소해졌다. 인간의 극단적인 이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어쩌면 이런 일에 의해 인류 역사가 발전했
중앙교육신문
2024.09.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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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산책(61)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2024년 9월 2일, 월요일 밤이 되었다. 문명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우리 문화에서는 한 주의 시작이고, 달력으로만 보자면 한 주의 시작점에 일요일이 먼저 나오니 월요일은 한 주의 두 번째 날이 된다. 어쨌거나 오늘은 월요일이다. 정년이 오늘로 정확하게 1년 남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중앙교육신문
2024.09.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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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0)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어리석은 욕망 날씨가 정말로 오래 덥다. 한 달이 넘게 열대야가 지속되는 것을 보면 이제 앞으로도 내내 이런 여름을 맞이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날씨가 더우니 모든 것이 흐릿해지는 느낌이다. 뭔가 풀어지는 이 느낌이 참 싫지만 제어할 방법도 딱히 없다. 그래서 더 문제다. 지난 7월 15일,
중앙교육신문
2024.08.2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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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59)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월요일 아침은 아무래도 마음이 바쁘다. 아마도 오래된 관행 탓일 가능성이 큰데 딱히 그것을 타파해야 할 이유가 없어 바쁜 마음에 맡겨 두기로 한다. 아침을 먹고 빠르게 움직여서 출근을 했다. 출근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월요일 아침을 바쁘게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는 없는데
중앙교육신문
2024.08.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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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58)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지나치지 않게 방학이 다가온다. 학기말이 다가오니 우리 반 아이들도 자주 아프다. 학생과 선생 모두에게 휴식이 필요하다. 어제 5교시에 조퇴 하러 온 아이는 일과 후 학원에 가기 위해 조퇴를 하겠단다. 병원에 미리 들러서 학원 수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왠지 허락하기 싫은 마음에
중앙교육신문
2024.07.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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