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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산책(65)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이 대세를 이루면서 더 이상 긴 호흡의 영상은 이제 설 곳이 없어졌다. 15초 동안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이 동영상 제작자들은 자신과 타인의 명예는 물론이고 인권의 침해와 심지어는 목숨조차 담보로 제공하며 영상을 제작한다. 이유는
중앙교육신문
2024.11.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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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4)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그 범위 안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문득 그 범위를 느낄 때가 있다. 타인에 의해서 혹은 스스로 알게 되든, 우리는 우리의 범위를 느끼는 순간 그 범위를 넘어설 것인가 또는 그 안에 있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생존하는 동안 늘 이 고민은 예상하
중앙교육신문
2024.10.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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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3)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智而明 지혜와 밝음 自勝克無形*(자승극무형) 스스로 이김은 형태 없음을 극복함이요, 自知解凡性*(자지해범성) 자신을 앎은 세상의 바탕을 아는 것이네. 致中和適位*(치중화적위) 중화에 이르러 제자리를 잡으니, 滅常見竟靜*(멸상견경정) 분별은 사라지고 마침내 고요해지리니. 2024년 10월 1
중앙교육신문
2024.10.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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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 (62)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날이 갑자기 서늘해졌다. 천지조화는 늘 예측이 어렵다. 온도 변화에 따라 사람의 감정도 움직이니, 며칠 전까지 마음에 없던 일이 오늘은 문득 살갑게 느껴지고, 며칠 전까지 익숙했던 일이 오늘은 생소해졌다. 인간의 극단적인 이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어쩌면 이런 일에 의해 인류 역사가 발전했
중앙교육신문
2024.09.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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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산책(61)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2024년 9월 2일, 월요일 밤이 되었다. 문명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우리 문화에서는 한 주의 시작이고, 달력으로만 보자면 한 주의 시작점에 일요일이 먼저 나오니 월요일은 한 주의 두 번째 날이 된다. 어쨌거나 오늘은 월요일이다. 정년이 오늘로 정확하게 1년 남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중앙교육신문
2024.09.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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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60)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어리석은 욕망 날씨가 정말로 오래 덥다. 한 달이 넘게 열대야가 지속되는 것을 보면 이제 앞으로도 내내 이런 여름을 맞이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날씨가 더우니 모든 것이 흐릿해지는 느낌이다. 뭔가 풀어지는 이 느낌이 참 싫지만 제어할 방법도 딱히 없다. 그래서 더 문제다. 지난 7월 15일,
중앙교육신문
2024.08.2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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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59)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월요일 아침은 아무래도 마음이 바쁘다. 아마도 오래된 관행 탓일 가능성이 큰데 딱히 그것을 타파해야 할 이유가 없어 바쁜 마음에 맡겨 두기로 한다. 아침을 먹고 빠르게 움직여서 출근을 했다. 출근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월요일 아침을 바쁘게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는 없는데
중앙교육신문
2024.08.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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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58)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지나치지 않게 방학이 다가온다. 학기말이 다가오니 우리 반 아이들도 자주 아프다. 학생과 선생 모두에게 휴식이 필요하다. 어제 5교시에 조퇴 하러 온 아이는 일과 후 학원에 가기 위해 조퇴를 하겠단다. 병원에 미리 들러서 학원 수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왠지 허락하기 싫은 마음에
중앙교육신문
2024.07.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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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장자와 혜자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1. 장자와 혜자(혜시) 기록에 따르면 ‘장자’와 ‘혜시’는 동년배이거나 한 두 살 차이가 나는 사이였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혜시’가 권력의 주변에서 이런저런 활약을 하다가 쫓겨난 이후 ‘장자’가 사는 송나라(전국 시대의 송나라)로 오면서부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다. 『장자』에
중앙교육신문
2024.07.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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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산책(57)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2025년 이때쯤으로 예정하고 이런저런 구상을 하고 있는 『중학교 철학 4』의 핵심 주제는 ‘실존(Existence)’이다. ‘실존’이란 그것이 물질적인지 혹은 정신적인지 그 상태와 관계없이 존재자(Entity)와 실재(Reality)가 상호작용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즉 존재의 존재론적 속성이
중앙교육신문
2024.07.0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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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산책(56)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사람들은 저마다 모든 면에서 경계를 가지고 있다. 경계는 ‘境界’로 쓰기도 하고 ‘經界’로 쓰기도 하는데 의미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다. 다만 ‘境界’는 물리적인 범위의 문제에 집중하고, ‘經界’는 가치나 기준에 중점을 둔다. 불교에서는 ‘境界’를 ‘모든 감각 기관에 의해 지각할 수 있는 대상,
중앙교육신문
2024.06.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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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55)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초등학교 입학이 또래보다 한 해 빠르고 주민등록이 한 해 늦은 탓에 남들보다 2년을 더 교직에 있게 되었지만, 한 편으로는 좋고 다른 한 편으로는 부정적인 생각도 없지 않다. 같은 학교에 계시는 또래 중 두 분은 올 초에 정년을 맞이했고, 한 분은 8월에 정년을 맞이한다. 그분들의 소회를 나는
중앙교육신문
2024.06.12 06:18
고전산책
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 (54)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오늘은 6월 전국 연합 학력 평가가 있는 날이다. 고 1, 2에게는 수능 과목의 선택을 위해 훈련의 성격이 강하고 고 3에게는 수능의 바로미터가 되는 소위 ‘6모(6월 모의고사의 준말)’다. 6모가 바로미터인 이유는 실제 고 3들이 11월 수능을 통해 얻는 점수와 6모의 상관관계가 매우 밀접하
중앙교육신문
2024.06.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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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 도덕경 산책(53)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5월 18일 내가 초, 중, 고 시절을 보낸 곳은 경남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지역이다. 전북 장수와 마주하고 있고 산지 지형이라 해발고도도 꽤 높은 편이다. 내가 자랐던 동네는 어림잡아 해발 300m 정도이며 산들이 첩첩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이라 겨울은 몹시 춥고 여름은 해발고도에 비해 몹시
중앙교육신문
2024.05.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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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격물치지格物致知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유학의 사서삼경 중 ‘대학大學’의 핵심내용은 이러하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 즉 유학이 지향하는 학문의 목적을 나타내는 짧은 경전이다. 주희에 의해 재편(대학장구)되어 오늘날과 같은 사서삼경의 하나가 되었지만 처음에는 예기禮記의 일부였다는 것이 통설이다. 주희에 의해 재편된 것이 대학장구大
중앙교육신문
2024.05.16 07:41
고전산책
박황희의 수다, 간송의 후예들
박황희(고전연구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도 즐거움이 또한 그 가운데에 있다. 의롭지 않으면서 부유하고 귀한 것은,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다.” 子曰:“飯疏食飲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자왈:“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
중앙교육신문
2024.05.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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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의 철학, 노자도덕경 산책(52)
김준식(진주고등학교 교사) 오늘은 노동절이다. 메이데이(May-day)는 1886년 5월 1일 8시간 노동제의 쟁취를 위한 집회를 탄압한 경찰에 대항하여 유혈 투쟁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7월, 세계 여러 나라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의 창립대회에서 결정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중앙교육신문
2024.05.02 06:59
고전산책
박황희의 수다, 조선의 7대 상(常)놈
어린 시절에 들었던 말 중에 조선의 7대 상놈이 ‘천방지축마골피(天方地丑馬骨皮)’라는 설이 있었다. 이 중에 ‘천(天)’은 무당이요, ‘방(方)’은 목수, ‘지(地)’는 지관, ‘축(丑)’은 소를 잡는 백정, ‘마(馬)’는 말을 다루는 백정, ‘골(骨)’은 뼈를 다루는 백정, ‘피(皮)’는 짐승의 가죽을 다루는 백정이라
중앙교육신문
2024.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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