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대상 ‘2024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방학 캠프 실시

광주 일대 누비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3년 연속 해남 학생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정형권 승인 2024.07.16 13:33 | 최종 수정 2024.07.16 13:36 의견 0

사진출처=해남교육지원청

지난 7월 12일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운영기관 아츠리퍼블릭(대표 최중민)과 광주에서 9개교 초등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3년 연속 교육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주관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최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방학 캠프’에서는 해남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뮤지컬을 관람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시와 예술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에는 △뮤지컬 ‘소가 된 게으름뱅이’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전시 ‘길 위의 도자’, ‘이음 지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창작실험실 ‘날아라, 이야기 양탄자’, ‘찾아라, 아랍의 보물’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도 문화예술교육 수업 시간이 가장 기다려지는데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직접 뮤지컬을 관람하고 미술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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