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음악교육 전문기관 뮤토랑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국내 최초 어린이 작사·작곡 공모전 ‘내 안의 보석’ 제2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예술적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기존의 음악 교육이 ‘연주 중심’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창작’과 ‘자기표현’이라는 음악의 본질에 주목한다. 뮤토랑은 “모든 아이가 음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쟁과 결과 중심의 음악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한 작품이 존중받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인 ‘내 안의 보석’은 아이들이 자신의 내적·외적 모습을 관찰하며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노랫말과 멜로디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과 자기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공모전 개요
참가 대상: 자신의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누구나
작품 형식: 최소 4마디 이상, ‘나’를 주제로 한 작사·작곡 작품
(개인 또는 2인 1팀 구성 가능)
참가 부문:
트랙 A: 단선율(멜로디) 작사·작곡 부문 — 피아노, 동요, 바이올린, 플룻 등 가능
트랙 B: 선율+반주(큰보표) 작사·작곡 부문 — 높은음자리·낮은음자리 포함
시상: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3개 그룹에서 각각
뛰어난 생각상, 표현예술상, 최우수 작사상, 최우수 작곡상 시상 예정
수상작은 ‘내가 만든 노래 모음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제출 마감: 2025년 11월 7일(금)까지 이메일 접수
결과 발표: 2025년 11월 20일(목) 17:00, 뮤토랑 홈페이지 및 블로그
참가자는 사보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그린 악보를 제출해야 하며, 제목과 작사·작곡자 이름, 페이지 번호를 명시해야 한다.
뮤토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에게 음악 창작과 자기표현의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며 ▲미래 음악가와 창작 재능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토랑 관계자는 “기술이 인간의 표현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음악으로 감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토랑은 음악학원, 교습소, 음악 전공 교사들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며 “아이들의 음악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존중하는 교육 문화 확산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