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진로를 엿본 직업체험

교하고 1학년 1반의 하루

권희정 기자 승인 2023.11.20 06:47 | 최종 수정 2023.11.21 08:24 의견 1

2023년 11월 18일, 교하고(교장 문용복) 1학년 1반 임희경 교사의 기획으로 1학년 1반 26명의 학생들이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사)한국환경운동분부(주엽역, 서현프라자 6층)에서 분자요리와 로봇공학 두 가지 분야에서 실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탐험했다.

1교시 - 분자요리 체험(09:20 - 11:10)수업은 전문가가 분자요리의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은 각종 식재료와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창조적인 음식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손으로 직접 요리에 참여하면서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어우러져 맛있는 요리로 이어지는지 직접 체험했다.

2교시 - 로봇공학 체험(11:20 - 13:10) 시간에는 강사로부터 로봇의 역사와 실재 활용 사항 등을 듣고 자신의 스마트폰 활용하여 로봇을 움직이고 명령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효과적인 팀워크를 키웠다.

분자요리체험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분자요리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어 좋았다. 알긴산은 처음 들어보았지만, 염화칼슘이 들어간다는 사실에 놀랐다. 다양한 기법을 알게 되었는데, 구체화 기법을 직접 해보니 오래 걸렸지만 재미있었다. 동그랗게 만드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작은 알갱이로 만들다 보니 시간이 든 것 같다. 액체 질소가 요리에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분자요리에 대해 알 수 있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정보 수업도 지금 하고 있는 과목을 다시 배우는 느낌이라 재미있었다. 햄스터 로봇은 중학교 때 해봤는데 그때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시 한 번 해보는 게 좋았다. 전체적으로 다시 해보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로봇 체험

미래드림진로센터 대표 이정철은 "이러한 다양한 직업분야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능력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설명했다.

교하고 1학년 1반 화이팅

미래드림진로센터는 이러한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보다 명확한 진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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