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과 공주문학사랑방 운영위원회가 협약사업으로 진행한 공주문학심포지엄 행사가 2023.9.1~9.2 양일간 공주 하숙마을에서 열렸다. 금강유역문학 심포지엄과 젊은 작가들의 인문학 대담, 먹거리가 있는 동화토크, 문학 강연, 시집 출간회, 시 낭송회 등이 펼쳐졌다.

조동길, 김홍정 소설가와 노경수 동화작가, 박제영, 김혜식, 박용주, 양진모 시인, 임재광 평론가, 김영주 화가, 김현민 조각가, 윤영아 무용가 등이 장르를 초월하여 공주와 금강유역의 예술 활동에 대한 소견을 발표했고 이동재 교수가 공산성 누각의 한시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한편 인문학 행사에 더하여 박경하 가수의 시노래, 전해옥 가야금 병창, 이나영 퓨전첼로 공연으로 늦여름 공주 원도심 한옥의 밤을 밝혔다.

하숙마을과 제민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품격 높은 공주의 문학과 다양한 예술제에 동참하게 되어 휴식과 마음이 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공주문화관광재단은 한옥에서 책읽기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독서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날의 행사는 공주의 (주)유경컴퍼니가 후원하여 공주시와 시민단체, 협력업체가 함께 지역의 문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주문학심포지엄 참가자 일동
젊은 작가들의 인문학 대담
시노래 가수 박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