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운동본부(총재 양광선, 이후 본부)는 12월 고양제일중(12월 16일), 지도중(12월 18일), 신일중(12월 23일), 일산동중(12월 26일), 고양송산중(12월 30일) 등 고양시 관내 5개 중학교에서 ‘환경골든벨’ 행사를 학교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으며 진행했다.

사진 출처 : (사)한국환경운동본부

이번 환경골든벨은 각 학교 반별 대결을 통해 사전 선발된 학생 30명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이정철 한국환경청소년단 청소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 문제는 선택이 아닌 우리 세대의 책임이며, 환경골든벨 대회를 통해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본부와 미래 환경을 생각하며 같이하길 희망한다”고”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후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약 2시간 동안 본부가 제공한 환경 관련 문제를 바탕으로 사전 선발된 30여명과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즉석 환경 퀴즈와 게임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즉석 퀴즈와 게임에서는 문화상품권이 현장에서 바로 시상되며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사진 출처 : (사)한국환경운동본부

본선에 오른 선발 학생들은 ○,× 문제, 객관식 문제, 단답형 문제 등 단계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1·2·3등이 최종 선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본부 총재상과 함께 상품권이 수여됐다.

양광선 총재는 시상식에서 “환경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실천과 인식 변화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경골든벨이 청소년들이 환경을 생활 속 문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사)한국환경운동본부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터뷰에서 “퀴즈와 게임으로 환경을 배우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환경골든벨 행사는 에이플러스 에셋, 환경법률신문, 벽제농협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와 민간 기관이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한국환경운동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