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솔터고등학교는 2025년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1,2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인식 확대와 미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드론 체험 교육(출처 : 미래드림진로센터)

12월 18일에는 1학년 10개 반 학생들이 2~4교시에 과학수사관, 패션디자이너 등 10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업별 실제 업무 사례와 활동을 중심으로 한 체험 수업을 통해 직업 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드림진로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진행했다.

같은 날 2학년 10개 반 학생들은 5~7교시에 VR·AR·홀로그램 콘텐츠 체험 교육과 4차산업, 인공지능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통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기술이 산업과 직업 세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 기반 직업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생 멘토에게 진행과정을 설명하는 진로부장(출처 : 미래드림진로센터)

이어 12월 19일에는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4교시에 20개 학과 대학생 학과 안내 멘토링이 실시됐다. 서울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각 전공의 특성과 진로 방향,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업체험과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로를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앞으로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홀로그램 카드보드 체험(출처 : 미래드림진로센터)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과 안내 대학생 멘토링(출처 : 미래드림진로센터)

김포 솔터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과 미래 사회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