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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1일은 대한민국의 '과학의 날'이다. 이 날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과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과학자들의 노력과 업적을 되새기고 미래 과학 인재를 응원하는 날이다.

1973년부터 시행된 과학의 날은 올해로 52회를 맞이하며, 매년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과학 관련 행사가 열린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과학 체험 부스, 발명 아이디어 대회, 과학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과학관과 연구기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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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우주 과학,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은 첨단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학의 날은 미래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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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드론과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과학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과학의 날을 계기로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자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과학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과학’이라는 등불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날이다.

4월 21일, 과학이 만들어 갈 내일을 함께 상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