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보물찾기, 풍동숲속어린이집의 뜻 깊은 아나바다 활동
아나바나 행사 수익금 2,824,000원을 (사)한국환경운동본부에 기증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어린이집의 모범적 활동으로 자리매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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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0:02 | 최종 수정 2024.10.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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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풍동에 위치한 시립 풍동숲속어린이집(원장: 김현주)은 최근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지구를 살리는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활동에는 재원생과 교사, 학부모, 동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 보호와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풍동숲속어린이집은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은 원장님의 교육 철학으로 원생들과 함께 '줍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활동)'활동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보물찾기’는 2024년 환경 교육의 마지막 활동으로 ‘나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보물이 될 만한 물건’을 가지고 와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자원의 리사이클링 활동이었다. 풍동숲속어린이집은 아나바나 행사 수익금 2,824,000원을 (사)한국환경운동본부에 기증했다. 풍동숲속어린이집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어린이집의 모범적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현주 원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나바다 활동과 줍깅을 통해 버려진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경험을 하면서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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