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최근 학교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간, 학과간 통폐합은 만능 방안으로 학교 당국자들이 선호하고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물론 통폐합 정책으로 얻게될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학생 학습권 보장은 반드시 우선 고려해야 한다.
한밭대학교는 일부 학과의 통합 및 폐과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드러나 심각한 학내분규로 치닫고 있다. 특히 2부대 생활디자인과의 경우 2024년 학과폐지를 시행하며, 주간 직장생활, 야간 전공학습을 병행하는 2부대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주간 학과와 통합하고자 하여 학생들이 학습권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 위기에 몰린 학생들은 교내에서 학과 장례식을 준비하고 농성과 1인 시위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4.9 수요일 학과 폐지 심의 회의를 앞두고 학교측은 학생들과의 협의과정을 무시하고 진행하여 더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학생들은 일방적인 학교 당국의 결정보다 사전 약속했던 협의와 사후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논의가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학과폐지 반대 서명, 현수막 게시, 대자보 이어가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주장을 담은 대자보를 학교측이 일방적으로 철거 훼손하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고 총장의 사과와 학습 정상화를 위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학내 문제를 알리는 대자보
이 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구조 조정은 피할 수 없는 형편이라 하더라도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학교의 방침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