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공주에서 열린 옻채전 다섯번째 이야기

옻칠의 현대적 계승과 예술적 발현으로 이루어낸 점에서 더큰 관심을 끌어

중앙교육신문 승인 2024.10.19 12:13 의견 0

10.18 금요일 공주 공산성 앞 갤러리 눈에서 옻채전 다섯번째 이야기가 개최되었다. 옻채전은 권순섭 동방문화대 교수의 지도로, 공주대학교 이경우 교수 등 십여 명 회원들은 옻채를 바탕으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등 다양한 장르로 변식되는 기법을 보여주어 관람자들과 전문 화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출처 : 갤러리 눈

갤러리 눈(관장 김혜식)이 지난 9월 백제문화제 기간 중 앤디워홀 등 뉴욕의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초대전으로 열어 힘찬 출발을 한 후 두번째 초대전을 전통 옻채전으로 연 것은 과거와 현대를 잇는 매우 뜻깊은 전시라 할 것이다.

최근 공산성에서 옻칠 갑옷이 출토된 이후, 익산 부여 등지에서도 옻칠 유물이 발견되어 무령왕릉 옻칠 유물과 더불어 옻칠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는 현실에 미루어 그 옻칠의 현대적 계승과 예술적 발현으로 이루어낸 점에서 더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 갤러리 눈

공주문화원 이일주 원장은 전통을 중시하는 공주 문화의 진면목과 예술 조화를 이루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10월말까지 진행되는 옻채전에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출처 : 갤러리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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