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의 리더십 특강 1. 현실보다 희망을 보라
중앙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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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06:00 | 최종 수정 2024.07.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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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시인, 문학박사)
모든 공동체에 해당되는 지도자의 기본적 요소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잘 정립된 기본소양과 훈련된 자질이다. 희망의 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리더십 이론과 훈련에 앞서 먼저 리더십의 기본적 요소를 이해해야 한다. 미국 U.S.C대학의 경영학교수인 베니스박사는 자신의 연구서에서 지도자가 지녀야 할 리더십의 기본 요소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공동체 희망의 길라잡이 Guiding vision
지도자의 책임은 희망을 현실로 승화시키는 데에 있다. 자신과 공동체에 던져진 질문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답을 지도자는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분명한 방향 감각을 가지고, 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객기를 탑승하면 각 자리마다 GPS스크린이 세계 지도와 실제 비행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지금 우리는 어디까지 왔는가.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얼마나 왔고 또 목적지 까지 얼마나 남았는가. 얼마만큼의 시간을 왔으며 앞으로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도착할 것인가? 네비게이션이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처럼 지도자는 지금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이대로 가면 어디로 가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주어야 한다. 공동체의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의 길라잡이 바로 지도자인 것이다.
낙천적 열정 Passion
지도자에게는 남다른 정열과 열의가 필요하다. 희망을 현실화하는 데는 반드시 낙천적인 영감Inspiration Optimism이 필요하다. 지도자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세계를 보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 망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이 일은 잘못됐다’ 라는 절망의 아우성 가운데에서도 지도자는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여기에 길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다. 어느 조직이건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인도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도자는 그 누구보다 더 미래로 향한 열의와 정열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정직과 성실 Iintegrity
매우 당연한 덕목이지만 지도자에게는 성실성이 필요하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서 먼저 성실해야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기본적으로 알고, 그리고 솔직성을 갖추어야 한다. 사실을 사실대로 시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오히려 미련한 사람이다. 그러한 리더는 조직에 치명적인 실수를 할 가능성 가장 많다. 사실을 인정하는 솔직한 마음이 구성원에게 신임을 줄 수가 있다. 지도자는 성숙된 인격이 요청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정직과 성실이다.
용기와 추진력 Courage
추진력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 미경험지를 향하여 조직원을 인도하는 용기,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를 갖춘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Leadership TIP■
이니셜로 풀어 본 리더
L은 Listen, 잘 듣는다, 경청한다.
E는 Education 또는 Explain, 교육한다, 설명한다.
A는 Assist, 도와준다.
D는 Discuss, 상의한다, 토의한다.
E는 Evaluate, 평가한다.
R은 Respond, 대답한다, 책임진다.
-행동과학자 피고스 교수
백석대 대학원 기독교문학 전공지도교수, 계간 생명과문학 발행인, 인문학과 리더십 강사
※ 오늘부터 격주 1회로 김윤환 교수님의 리더십 특강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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