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오늘은 <4.19 혁명일>

혁명의 직접적인 계기는 3월 15일에 실시된 대통령과 부통령 선거에서 부정선거

이정철기자 승인 2024.04.19 07:22 | 최종 수정 2024.04.19 08:16 의견 1
출처 네이버

4·19 혁명, 또는 4월 혁명은 1960년 4월 19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민주주의 혁명입니다. 이 혁명은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적 통치와 부패에 대항하여 일어난 항쟁으로, 주로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주도했습니다. 혁명의 직접적인 계기는 3월 15일에 실시된 대통령과 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정권이 부정선거를 통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려 한 것에 대한 반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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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전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5일, 자유당의 부정선거가 도화선이 되어 마산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규탄 시위가 시작됩니다.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에서 김주열이 실종된 지 27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며,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됩니다.

4월 18일, 고려대 학생들이 시위 후 귀교 중 폭력배들에게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4월 19일, 경찰이 경무대로 몰려드는 시위대에 발포하여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이후 시위대는 무장하여 경찰과 총격전을 벌입니다.

4월 26일, 전국민적 저항과 군지휘부의 무력동원 거부에 봉착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를 발표합니다.

이 혁명의 결과로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은 몰락하고, 과도정부를 거쳐 제2공화국이 출범합니다. 이 혁명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의 민주화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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