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솔터고등학교 1학년 대상 " 자기주도학습/코칭"캠프 열어

학생들의 읽기능력, 문해력 향상이 자기주도학습력 좌우

편집부 승인 2022.09.17 20:48 | 최종 수정 2022.09.17 21:16 의견 0
솔터고등학교 전경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솔터고등학교(교장 전은옥)에서 미래드림진로센터(대표 이정철) 소속 강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자기주도학습/코칭 수업을 1학년 10개반을 대상으로 9월 15일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8월 중순 미래드림진로센터는 소속 강사들에게 센터에서 새롭게 구성한 자기주도학습 이론과 실습 위주의 역량강화 교육 후 강사들에게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자격증을 받은 강사들이 오늘 솔터고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자기이해

학생들은 미래드림진로센터에서 자체 제작 한 자기주도학습 실전 워크북을 가지고 강사의 안내에 따라 홀랜드 흥미검사와 간편 MBTI 검사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사와 함께 자신의 지문을 알아보고 지문에 나타난 선천적인 기질과 기질에 따른 성향, 기질에 맞는 직업 등을 직접 지문을 찍어보며 알아가는 시간으로 흥미를 더했다. 이어 2교시에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공부의 황금률 찾기, 꿈을 이루는 성찰일지를 적어보고 감사노트 작성하기, 공부목표 세우기를 실습해 보며 학습에 임하는 동기부여 활동을 했다. 3교시에는 강사가 실전 워크북 중 문해력 실습를 위한 3SRE2〔3번 천천히 읽고(3SR), 2번 표현하기(2E)〕공부법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워크북의 읽기자료를 읽게 하고 3SRE2 공부법에 따라 내용을 요약하고 서로 이야기하게 했다. 끝으로 오늘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워크북을 실습할 것을 당부하고 수업을 마쳤다.

문해력이 비대면 공부의 핵심이며 공부하는 능력의 차이는 결국 읽기능력에 있다는 전제하에 학생들에게 읽기, 요약, 내용파악 실습 등으로 진행된 오늘 프로그램에 참석한 1학년 7반 이현성 학생은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깨닫는 것도 있었고 사실 무엇보다 ‘나는 잘하고 있었구나’ 하고 나에 대한 확신이 더 강화된 것 같습니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자기주도학습 이해

오늘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김성환 진로부장은 “내일은 학생들이 오랜만에 학교 밖으로 체험활동을 나가 들뜬 마음에 오후 수업 분위기가 어수선 할 것 같았는데 강사님들이 수업을 잘 이끌어주셔서 학생들이 잘 따라 준 것 같았다.” 며 강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자기주도학습 실습

요즘 학생들의 읽기능력,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읽기능력의 격차는 더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학력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교는 학생들의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습/실전 워크북

<솔터고등학교>

2013년에 개교한 솔터고등학교(교장 전은옥)는 김포에서는 단 두 곳뿐인 과학중점학교 중 하나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실제 과학고등학교처럼 일반고등학교보다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보다 심도 있게 운영하는 학교로, 전체 교과목 중 45% 이상을 수학, 과학 관련 교과로 편성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지정을 받았고, 5년간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2026년까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재지정이 됐으며 2019년 과학 교과활동우수교, 2020년에는 동아리활동우수교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