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바다를 뚫고 온
불은 말이

뜨거운 함성, 불꽃같은 사랑이
품에서 흘러

새해
첫 사랑으로
첫 페이지를 물들이나니

함께하는 시간도
함께나눌 공간도
마주하게 될 누구와도

능히 세상을 밝히는
나만의 문장으로

이 푸른 지구별 어딘가
우리의 푸른 언덕에서
반짝이게 하소서

시 이낭희(행신고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