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산=환경소식】2025년 5월 23일(금), 일산동중학교의 동아리 ‘나눔과 비움’ 소속 학생 14명과 인솔교사 2명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하여 환경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사)한국환경운동본부 청소년본부 이정철 본부장, 이강렬 이사와 함께 승용차 3대에 나누어 이동하며 뜻깊게 이루어졌다.

영상 시청에 앞서 공사방문을 환영하는 해설사

학생들은 먼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을 찾아 공시 소개와 쓰레기 처리 및 자원화 과정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실제 매립지 현장을 견학했다. 약 500만 평 규모의 이 시설은 생활쓰레기뿐 아니라 다양한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제1매립지는 이미 골프장 등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학생들을 맞이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구아미 본부장은 “여러분이 미래의 환경을 지킬 주역”이라며 격려했고,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소개되며,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견학 중인 학생들

현장을 찾은 3학년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보던 내용과는 차원이 달랐다. 버려진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나니,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일상 속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나눔과 비움' 동아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체험 활동을 통해 실천적 환경 리더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구아미 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