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작가회의가 주관하는 '2025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문학 콘서트'가 오는 24일(토) 오후 4시에 고양시 토당 플랫폼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고양작가회의가 기획한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문학 콘서트’는 고양시민의 문학 향유권을 조성하여 훌륭한 문학작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국내외 유명작가를 초청하여 문학강연을 듣고 여기에 시를 주제로 한 시노래 가수를 초청하여 공연도 하는 융합적 문학 콘서트다.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문학 콘서트'는 2025년 4회 개최할 예정으로, 그 첫 순서가 방현석 소설가이다.

고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고양작가회의가 주관하며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방현석 작가와 만나는 홍범도 장군’을 주제로 그의 대표작인 소설 《범도》를 기반으로 홍범도 장군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주 행사인 콘서트 외에도 노래하는 장우원 시인의 공연과 함께 시인 ⸱ 소설가· 시민 ⸱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출연하는 작품 낭송 시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항일 시인과 고양작가회회원 및 초대시인들의 걸개 그림 시화전도 함께 열려 다양한 장르의 문학세계를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으며 무료이다.( 전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