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보름달, 프랑스 샤토루


이응우, 꽃동네, 프랑스 샤토루

이응우, 나의 녹색머리, 프랑스 샤토루

이응우, 나무의 속살, 프랑스 샤토루

이응우, 명상에 든 부다, 프랑스 샤토루


이응우, Blue Dragon, 프랑스 샤토루


여러 해 전 프랑스예술유목을 개척하기 위해 처음 방문했을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별로 없었다. 다만 처음 노마드는 지하 채석장을 주 무대로 시작했는데 그동안 세 번의 노마드를 더 치렀으며 올해는 자기 집을 주 무대로 행사를 기획하고 8명의 작가로 구성된 미니 유목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규모가 작은 행사이기 때문에 작가들 간의 교류는 더욱 진지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실제 모든 작가가 농가에서 합숙하는 것은 서양의 경우 드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들에게 숙소 안의 시설들을 일일이 안내할 때도 이 집은 너무 늙어 무리한 힘을 가하면 부서지므로 어린애 달래듯 조심스럽게 사용할 것을 여러 번 당부했다.

2024년 프랑스예술유목(GNAP–France 2024)을 진행함에도 치밀한 계획과 짜임새 있는 일정 관리와 작가들의 식사를 도맡아 하는 부인의 헌신적 진행 등 나무랄 것이 없었다. 지역사회와 협조도 잘 이루어져 행사 비용은 물론 가는 곳마다 그 지역의 행정 책임자가 나서서 지역의 특성과 역점 등을 설명하고 점심은 언제나 현장 근처의 맛집에서 좋은 음식을 대접했다.

마치 한 사람처럼 손발이 척척 맞는 부부의 합 덕택에 작가들도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고 서로 협력하며 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예술유목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미술관이 된 옛 왕궁

참가작가 원탁회의, 프랑스 2024


작가별 프리젠테이션


점심을 초대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