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곶자왈 중앙교육신문 승인 2024.07.01 06:00 | 최종 수정 2024.07.01 20:12 의견 4 최복주 용암 틈새 뿌리 얽히고설킨 가지 하늘 가린 숲 나뭇잎 사이로 내려오는 여린 햇살 납작 엎드려 근근이 받아먹는 양치류 식물 덩굴이 내민 손 잡아주며 함께 걸어가는 데크길 곧게 살자 곧게 살자 종가시나무 말씀이 와글와글한 숲 (시인, 시집, <날 무딘 호미 하나, 시아북>) 최창남 사진 UP15 DOWN0 중앙교육신문 중앙교육신문 jclee63kr@naver.com 중앙교육신문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중앙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