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신초등학교, 생태전환교육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 실시
학생들은 반려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 키우면서 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
중앙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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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3:34 | 최종 수정 2024.06.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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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신초등학교(교장 이주희)는 올해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전교 13개 반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작년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은 올해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특히 형광스킨답서스를 포함한 카랑코에, 율마, 베고니아 등 4종의 식물 선정하여 수업 중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학생들은 각자 받은 반려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 키우면서 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실내반려식물이 주는 다양한 이점 등을 미래드림진로센터(대표 이정철) 소속 반려식물지도사 자격을 갖춘 강사들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식물의 관리와 돌봄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적 균형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6학년 2반 한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려식물을 키우게 되어 정말 기뻐요. 제가 심은 식물이 어떻게 자랄지 기대돼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5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식물 키우기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차츰 재미있어졌어요. 올해는 더 잘 키워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미래드림진로센터 권희원 강사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기르고 키우면서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있습니다. 반려식물 또한 정성으로 돌보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기도 합니다. 오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과 교감하고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며 잘 키웠으면 좋겠다.”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서울연신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더욱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을 마련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서울연신초등학교의 이번 생태전환교육이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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