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로 세상을 밝히는 청소년,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만나다
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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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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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광진청소년센터는 미디어 아트에 관심을 갖는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광(光)진라이트: 세상을 밝히는 빛’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光)진라이트: 세상을 밝히는 빛’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사회문제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 해결책을 촉구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시민의식과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디지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光)진라이트: 세상을 밝히는 빛’은 여성가족부(장관직무대행 신영숙)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지원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 제작 △사회문제 캠페인(미디어 파사드 전시회)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향후 청소년들의 성과물을 활용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기관에 프로그램 매뉴얼 보급,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등을 진행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박보현 시립광진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이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며 “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참여 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란 각종 매체를 가리키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입구가 있는 정면을 뜻하는 프랑스어 ‘파사드(façade)’의 합성어이다. 실외 공간인 건물 외관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건물 외관에 LED조명, LED디스플레이,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Mapping)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빛과 영상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법을 가리킨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한편, 시립광진청소년센터 ‘시끌’은 서울시가 건립하고 흥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시끌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자치단, 봉사활동,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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