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화가의 <바람의 숲ㆍ展> 기획 전시회

5월 30일부터 공주시 향토작가 기획전으로 성황리에 열려

중앙교육신문 승인 2024.06.01 15:35 의견 0

김혜성 화가의 (바람의 숲ㆍ展,)이 5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5일까지 공주문화원(원장 이일주) 2024년 공주시 향토작가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다.

김혜성 화가의 전시 작품들은 대숲에 흐르는 빛과 바람, 기억 속의 물고기 유영을 그려내어 자연의 실재와 의식 속의 존재가 자유로운 형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주대 미술과 안해경 교수는 수묵의 번짐과 배임 기법과 과감한 채색을 통해 한국화의 멋뿐만 아니라 입체로 인식한 대나무에 물고기, 달, 새 등 또 다른 물상이 어울리는 현대 회화의 미적 구조를 시도하여 주목받는다고 평했다.

김혜성 화가는 대숲에서 깊게 흐르는 바람결과 소리를 들었고 명상을 통해 어릴적 물속에서 본 물고기의 유영을 보이는 현실을 그리게 되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지역의 화가들과 평소 김혜성 화가의 회화 작품을 좋아하는 문인 등 예술가 8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고 개막식에서 20여 점의 작품을 구입해 지역 미술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예술가들
안해경 교수의 해설을 경청하는 관람객
수묵의 번짐과 배임을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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