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낭희의 ' 길 위의 인문학', 산도화 피거든,

중앙교육신문 승인 2024.05.13 06:19 의견 1

산도화 한 가지 꺾어 보내노니

그대여 평안하신가

그저 홀로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깊은 산골짝 산이슬 고이 받아

무거운 사람의 발등 휘영청 밝히네

정녕 이리도 고울까

누가 빚었을까, 이 마음

사진 ㆍ시 이낭희(화수고등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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