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재향군인회(회장 정명철)는 최근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다.

<사진출처: 의정부시 재향군인회>


청소년·청년 맞춤형 안보교육
의정부시 재향군인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군인 체험, 안보 특강, 전적지 견학 등을 운영하며, 미래세대가 올바른 국가관과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는 의정부도시교육재단과 협력해 DMZ 체험, 안보캠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실 밖 현장에서 배우는 안보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
재향군인회는 청소년 교육뿐 아니라, 청년단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재난·재해 지원,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회원들은 군에서 익힌 책임감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안보’를 실천해왔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출처: 의정부시 재향군인회>


정명철 회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재향군인회가 그동안 실천해온 교육과 봉사 활동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안보교육, 체험활동,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안보공동체로 의정부시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청년 맞춤형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를 병행하며 안보와 교육이 공존하는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이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