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경(출처 : 경기북과학고)

경기북과학고등학교(교장 이병진)는 ‘바른 인성과 창의융합적 역량을 갖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과학 한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5년 개교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 나아가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힘찬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중학생 초청 과학동아리 학술발표회 (출처 : 경기북과학고)

급변하는 과학기술 시대 속에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는 교육철학 아래 학교는 ‘RISE’ 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교육 방향을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RISE’는 민주성(Respect), 창의성(Innovation), 공존성(Sustainability), 전문성(Excellence)을 뜻하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혁신적인 태도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전문성을 갖춘 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멘토 - 멘티 프로그램 나누미 봉사활동(출처 : 경기북과학고)

특히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성교육은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중앙현관에 이동식 모니터를 설치하여 디지털 갤러리를 운영하고 전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7월 16일에는 과학동아리 학술발표회가 열려, 오전에는 자매결연교 특수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짝 친구 활동을 통해 통합교육의 의미를 나누었고, 오후에는 관내 중학생들을 초청하여 동아리별 성과를 공유하며 과학적 소통의 장을 펼쳤다. 또한 7월 6일과 13일에는 ‘나누미 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관내 중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며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이타적인 과학도’로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8월 28일에는 인문강연이 열려,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의 저자 남형도 기자를 초청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과학도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강의(출처 : 경기북과학고)

이병진 교장은 “경기북과학고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과학적 탐구와 더불어 따뜻한 인성을 지닌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도 ‘RISE’의 가치로 빛나는 경기북과학고에서는 미래의 과학기술 리더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