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금) 오전, 고양시 일산동중학교에서 환경 퀴즈 대회 ‘환경골든벨’이 울려 퍼졌다. (사)한국환경운동본부&한국환경청소년단(총재 양광선)이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일산종합금융센터와 환경법률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퀴즈를 맞춰요(출처 : 일산동중)

이번 대회는 일산동중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작에 앞서 이정철 청소년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환경은 곧 우리의 삶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지구를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환경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강시온 아나운서의 생동감 넘치는 사회로 각 학급별 예선을 통과한 반별 3명의 대표 총 24명의 학생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긴장감 넘치는 실력을 겨뤘다.

즉석 퀴즈(출처: 일산동중)

최종 결선에서는 열띤 접전 끝에 1위 박서연 , 2위 손제규, 3위 김지율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었다.

또한 본선 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즉석 환경 퀴즈’가 이어졌고,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즉석에서 증정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한 전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초코파이가 제공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수상자들과 함께(출처 : 일산동중)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밝고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학년 김○○학생은 “환경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퀴즈로 배우니까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인 이○○ 군은 “문제 하나하나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앞으로 물 아껴 쓰기나 분리배출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환경골든벨’은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한국환경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환경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