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제7회 부모 교육 ‘부모와 자녀 사이 마음의 다리를 잇-다’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고립·은둔 상황을 이해하고 부모가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고립 요인을 함께 고민하고 양육 태도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양육 방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경청과 공감의 대화법, 가족의 강점 찾기 등 실질적인 소통 기술을 배우며 긍정적인 가정 분위기를 형성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소통하며 큰 위안을 받았다’, ‘아이를 기다려주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소감을 남겼다.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미술 치료 프로그램, 부모 대상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7회 부모 교육 ‘부모와 자녀 사이 마음의 다리를 잇-다’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개>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4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은 청소년기의 고립과 은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개입함으로써 문제의 장기화와 심화를 예방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총 28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24가정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은 만 9세부터 1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 방문 상담을 비롯해 미술치료, 문화활동, 부모 교육과 부모 모임 등 청소년과 부모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