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학교(교장 신용헌)는 6월 12일(목), 1학년 전체 6개 반을 대상으로 진로상담부 주관 ‘전문가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유리 수원중 진로부장이 기획하고 미래드림진로센터 소속의 전문 강사 6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원중 전경(출처 : 수원중학교)

체험 활동은 ▲특수분장사 ▲홀로그램 전문가 ▲곤충 요리 체험 ▲웹툰작가 ▲로봇공학자 ▲CSI 과학수사 등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로 분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웹툰작가

1학년 5반 양세인 학생은 “특수분장사가 이런 상처분장도 하는지 몰랐는데 알았다. 특수분장을 직접 해보니까 영화 속 장면을 만드는 일이 정말 신기했어요. 새로운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니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또한 1학년 4반 이주원 학생은 “식용벌레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먹게 되어 정말 좋은 기회였던거 같다”라고 전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 짓게 했다.

식용곤충요리 체험

행사에 참여한 미래드림진로센터 이지희 곤충요리 전문강사는 “학생들의 집중력과 참여도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났고, 질문도 많아 보람 있었다”며 “진로는 정보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로그램 체험

이번 체험은 단순한 강의 중심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몸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몰입도와 흥미를 크게 높였다. 학생들의 눈빛에서 꿈의 씨앗이 자라나던 하루, 수원중학교의 진로교육은 오늘도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2025년 6월 12일 | 수원 = 이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