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낭희의 '길 위의 인문학', 산골짝, 어떤 북카페에 앉아

중앙교육신문 승인 2024.06.24 06:00 의견 0

산골짝 북카페

그 마법의 양탄자에 앉기만 하면

한 겨울 펄펄 내리는 눈도

어느 봄날 솔솔 내리는 꽃비도

천둥 번개로 퍼붇는 폭우라도

얼굴 마주하며 그냥 웃네

세상 모르는 바보처럼

시 ㆍ그림 이낭희(화수고등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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