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원삼중 등굣길 아침먹기 캠페인으로 든든한 하루 시작

용인 원삼중학교 학부모회는 5월 23일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권희정 기자 승인 2024.05.26 06:59 | 최종 수정 2024.06.03 14:33 의견 0
아침먹기 캠페인


원삼중(교장 김현석)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을 위해 유부초밥과 음료수를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학생들은 교실에 들어가기 전 정성스럽게 학부모님들이 준비해준 유부초밥과 음료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든든한 몸과 마음으로 등교했다.

아침을 나눠주는 학부모


등굣길에 유부초밥과 음료수를 받은 학생은 “아침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는 걸 알지만 등교하기 바빠서 거의 먹지 못했다”면서도 “캠페인을 통해 유부초밥을 먹고 나니 아침을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자녀를 학교에 바래다주던 학부모는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먹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캠페인에서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삼중학교 김현석 교장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의 식습관을 바로잡고 건강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침 밥먹기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해 학생들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삼중 전경


원삼중학교는 1950년 4월 1일 원삼농업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61년 5월 24일 용인중학교 원삼분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3년 2월 9일 원삼중학교로 개명하였다. 교훈은 ‘성실, 근면’이며 교목은 잣나무, 교화는 개나리이다. 3학년 6학급으로 편성되어있다. 오케스트라, 통기타, 용인시축구센터FC15 등의 동아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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