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삼육중 학생들의 특별한 여행, 통일동아리와 함께한 역사와 체험의 순간"

오두산통일전망대, 헤이리 자연사박물관,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견학

편집부 승인 2023.12.14 08:29 | 최종 수정 2023.12.14 08:38 의견 2

2023년 12월 13일 오전 7시 50분, 원주삼육중 통일동아리 학생 26명과 장선혜 진로부장외 1명의 인솔 교사는 원주삼육중을 출발하여 오두산통일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원주삼육중 통일 동아리의 현장수업은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미래드림진로센터 이정철 대표의 안내로 시작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은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실내에 전시된 각종 통일, 평화 관련 자료를 견학하고 옥상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북한 전시마을을 가까이 보며 남북분단의 현실을 실감했습니다. 이어 헤이리 자연사박물관에서 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석으로 팔찌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했습니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오두산통일전망대

오두산통일전망대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위즈호텔라운지(11층)에서 특별히 준비한 한식 뷔페로 점심을 마친 학생들은 버스로 임진각 도착 후, 평화곤돌라를 타고 비무장지대의 캠프 그리브스에서 해설사로부터 6.25전쟁의 아픔, 통일의 당위성,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한땅을 가까이서

이번 원주삼육중 통일동아리의 현장수업은 학생들에게 통일, 평화에 대한 인상적이고 유익한 경험과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지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위즈호텔라운지에서 점심

유일하게 3학년으로 현장수업에 참여한 통일동아리 회장인 조시연 학생은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평화곤돌라를 타고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를 견학한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들려주었습니다.

평화곤돌라 타고 캠프그리브스 갤러리

오늘 학생들은 인솔하고 행사를 주최한 장선혜 진로부장은 이번 견학에 대해 "학생들이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체험하고 통일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시간이었다. 학교에서의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싶어서 이번 행사에 진행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말했습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임진각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안내를 맡은 미래드림진로센터 이정철 대표는 “생태환경, 통일안보, 평화의 상징인 파주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특별한 현장 견학과 체험을 통해 생태, 통일, 평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미래드림진로센터에서 만들어 학교 요청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중앙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