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해고 해방둥이 15회 동창회 모임 스케치

2024년 개교 80주년 앞둔 재경진해중고 15회 모임 성료
15회 모임은 두달에 한번씩 매월 15일에 모여

편집부 승인 2024.06.17 06:08 | 최종 수정 2024.06.17 08:36 의견 0
진해고 전경

2024년 6월 15일 오후 1시, 서울 역삼역 인근 통영집에서 재경진해중고 15회(현80세) 모임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아쉬움을 남기고 끝났다. 이번 모임에는 이창길 회장과 이기곤 전 재경회장 등 19명의 15동기들과 특히 까마득한 후배 33기 재경회장 이정철, 36기 사무2총장 김승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5회 모임은 두달에 한번씩 매월 15일에 15기를 기념하여 모여왔다고 한다.

화이팅을 외치는 15기 동기들과 재경진해고 사무국 임원

이창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모교와 동문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이기곤 전 재경회장이 기숙형 공립학교인 진해고등학교의 2024년 입시 결과를 안내하며,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수한 성과를 강조했다.

이후 이정철 재경회장과 김승우 사무1총장이 참석자들에게 소개되었으며, 이정철 재경동창회장이 이창길 15기 회장께 동창회 격려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추억을 되새겼다.

이창길 회장은 "동기들 간의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 다음 모임은 9월 8일 재경체육대회 장소인 국회의사당 운동장이니 모두 참석합시다"며 체육대회를 안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문 간의 만남과 협력을 당부했다.

재경진해중고동창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통해 동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진해고등학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위치한 공립 남자 일반계 고등학교로 1944년에 개교한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학교로서 기숙형공립고와 학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명문고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진해고등학교는 4년제인 진해공립중학교로 개교하였다가 중간에 진해중학교와 진해고등학교로 나누어졌다.

진해고등학교는 일반형 공립고가 아닌 '기숙형 공립고'인데 기숙사에 들어가는 인원이 많다.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는 경남에 몇 개 안 되며, 그 중 도심에 위치하는 일반형 공립고등학교는 본교를 포함해 2개교밖에 없다. 원래는 소수의 엘리트 학생들만 선정하여 송학관에 머물게 하였으나 기숙형 공립고 선정 후 동백관이라는 기숙사 건물이 신설되었다. 40%정도의 인원이 기숙사에 머물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학업성취도가 오르고 분위기 또한 많이 개선되어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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