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는 체계적인 자신만의 공부법이 중요하다. 과목별 1등급을 받고 있는 멘토들의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참고해서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보자.
출처 : 드림레터
■ 조현우 멘토(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영어, 수학1등급 멘토 조현우입니다. 저는 수학 공부에 있어 선행학습보다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20문제씩 풀었습니다. 이후에는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저의 약한 부분을 계속 보완했습니다. 잘 아는 부분에는 시간을 쓰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영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운 단어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3학년 때도 단어를 매일 15개씩 외우며 암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Q. 멘토만의 학습법(수학)
오답노트 작성
- 놓쳤던 부분을 미래 나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작성하기!
문제 8개 분량을 두 페이지에 나누어 적고 다음 장 아래에 작은 글씨로 각 문제의 정답과 힌트를 적었습니다. 힌트는 ‘천천히 X값을 다시 살펴야 해!’와 같이 놓쳤던 부분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작성해 잊지 않도록 했습니다.
오답노트 활용법
- 오답노트에 쓴 문제는 2주 후에 스스로 다시 풀 수 있는지 점검하기!
계산 실수 문제는 오답노트를 쓸 때 문제풀이 과정의 오류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였고, 오답노트에 쓴 문제는 2주 후에 다시 풀 수 있는지 반드시 점검하며 같은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Q. 멘토만의 학습법(영어)
- 이중적 의미 단어는 모든 의미 습득하기!
이미 외운 단어지만 그 단어의 추가적인 의미를 몰라 해석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 단어를 암기할 때 대표적인 의미 외에도 그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를 모두 습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benefit를 이익이라는 의미로만 알로 있으면 해석이 어렵지만, 혜택, 이득, 수당(보조금), 보험금, 유익하다, 득을 보다 등의 다양한 의미를 모두 알고 있으면 문장을 해석할 때 어려운 부분이 없었습니다.
■ 조수빈 멘토(학/서울대학교 독어독문과, 석/서울대학교 미학과)
영어 1등급 멘토 조수빈입니다. 영어는 수능 뿐 아니라 대학 진학 후에도 전공 공부와 취업 준비에 필수적입니다. 어휘, 문법, 해석, 듣기, 말하기와 같이 영어의 모든 요소를 기초부터 꼼꼼히 쌓아 나가야 수능과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Q.멘토만의 학습법(영어)
- 독해 고1,2학년 때는 독해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많은 문장을 읽어야 구조가 눈에 들어오고, 구조가 보이기 시작했을 때 독해 속도가 빨라집니다. 문장이 길어도 구조를 분석하면 의외로 간단한 원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사와 형용사, 부사를 파악하고, 구와 절을 구분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구조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 단어 문장 분석 능력이 성장하고 나서 단어 암기양을 늘리면 독해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문법 ‘중학영문법 3,800제’와 같이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교재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공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지윤 멘토(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
국어 1등급 멘토 이지윤입니다. 저에게 국어는 평균 4-5등급을 받을 정도로 자신 있는 과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멘토만의 학습법(국어)
- 문학 출제된 작품의 시대 배경과 작가 정보, 주제를 우선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정리한다면 다른 작품에도 앞서 공부한 정보를 적용할 수 있어 더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 비문학 항상 문제를 먼저 확인한 후 뒤 지문을 읽으며 문제 푸는 시간을 줄여 나갔습니다. 키워드라는 단어에 동그라미와 네모 표시를, 필자의 주장은 밑줄을 그었습니다. 실험과정이나 원리는 숫자로 각각의 순서를 표시하고 인과관계는 화살표로 연결지어 지문의 핵심을 읽어냈습니다. 끝으로 문제에서 필요한 내용을 지문에서 다시 찾으며 중요한 문장을 찾는 감각을 연습했습니다. 주말 중 하루는 실제 수능처럼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교육부 드림레터 2023-6호)
저작권자 ⓒ 중앙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