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탁동시!

세상에 빛을 보려면,

내면의 성숙과 외연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줄탁 혹은 졸탁으로 읽히지만, 공교롭게

입으로 쪼아냄이 바탕이다.

그것도 동시에 쪼아낼 때

세상의 빛을 본다.

평생을 안이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겨우와,

아무리 밖에서 끌어주려 해도,

엇박자일 경우,

나올 수 없다.

세상사 어려움을 표현한 멋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