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중 진로캠프

- 2학년, 전문가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 3학년, 핑거맵인적성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편집부 승인 2022.07.25 07:51 | 최종 수정 2022.07.25 08:14 의견 0
가상현실 체험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위치한 대화중(교장 심춘경)에서 학교 진로교육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직업체험”과 “핑거맵인적성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진로캠프가 13일에 2학년 7개 학급, 3학년 7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인성부(부장 안남희)의 기획 아래 미래드림진로센터(대표 이정철) 소속 강사들이 각각 2시간씩 진행했다.

핑거맵인적성검사 - 자기이해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문가와 함께하는 직업체험”은 분자요리사, 특수분장사 등 총 7개 과정으로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이론과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전문 직업인으로부터 직업에 대한 전망, 적성 등을 간략하게 듣고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흥미를 더 했다. 특히 분자요리는 현 요리기능장이자 교수인 이흥구 교수의 설명과 분자요리 도구를 이용한 요리 체험은 마치 요리쇼를 보는 것 같았다. 요리가 재미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이흥구 교수는 구수하고 재미난 입담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분자요리체험하는 이흥구 교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핑거맵인적성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수업은 전문강사들의 지문에 대한 설명과 지문을 찍어 미래로교육에서 자체 제작한 지문카드에서 자기 지문을 찾고 워크지에 나의 선천적인 기질과 이에 기반 한 직업을 찾아 적어보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진지하게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지문은 유일무이하고 불변하는 나에 대한 흔적으로 지문이 같을 확률은 870억분의 1이라고 한다. 따라 지문은 은행에서 공인인증서 대용, 공항출입국관리에서 신분 확인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아나운서 체험 교육, 전직 아나운서

오늘 수업에 참여한 대화중 2학년 한 학생은 “직업체험을 앞으로 더 많이 했으면 좋겠고 직업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던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실제 vr 세계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고 가상현실을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핑거맵인적성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수업을 들은 3학년 한 학생은 “지문으로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왔고 지문적성검사는 내가 나를 잘 모를 때도 있는데 좀 더 정확하다고 믿어져서 좋은 것 같다. 내가 모르는 나를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지문검사를 신기해했다.

오늘 분자요리사로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한 이흥구 교수는 “학생들에게 ‘요리는 즐겁다’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실제로 실습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시식하고 즐거워하는 걸보니 보람되었다. 그리고 요리는 창의력이 필요하다. 요리사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언제든지 요리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문의하라고 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진로교육의 한 형태로 학교에서 진행되는 직업체험도 미래시대에 맞는 과목과 체험이 적절하게 소개된다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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