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이 초등학교 선생님의 의견을 반영해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초등 엠티처’를 대규모 업데이트했다(사진출처=미래엔)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3월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선생님을 위한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초등 엠티처’를 대규모 업데이트했다.

이번 초등 엠티처의 업데이트의 핵심은 메인 화면과 교과활동 메뉴 개편이다. 이를 위해 1년간 ‘찾아가는 M카페’ 캠페인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업 현장에서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메인 화면에는 ‘즐겨찾기’ 설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즐겨찾기를 통해 미래엔 교과서나 타사 교과서, 엠티처 서비스 등 수시로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커뮤니티, 블로그 등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는 ‘나만의 즐겨찾기’로 등록해 원하는 사이트의 바로가기를 추가할 수도 있다. 또 메인 화면에서 오늘 진도에 맞춘 수업 영상이나 시즌별·주제별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상들을 추천해 선생님들의 수업 준비 시간을 줄였다.

교과 활동 메뉴는 학년별·과목별 이동은 쉽게, 필요한 자료들은 한곳에 모아 빠르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수업하기’에서 차시 정보와 자료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자료 모아보기’에서는 단원별 자료를 유형별로도 정리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아 한 번에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 밖에 △스마트 수업 차시창 신규 오픈 △미래엔 1학기 교과서 자료 오픈 및 교수지원 서비스 업데이트 △블렌디드 러닝, 기초학력 교실 업데이트 △인공지능(AI) 클래스 업데이트(과학 과목 추가) △통합 검색 서비스 강화 등 사이트 전반에 걸쳐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김효정 미래엔 디지털기획실장은 “선생님들이 제안해 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엠티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개선된 엠티처 서비스를 통해 선생님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수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엠티처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전국 초·중·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강연회를 마련하고,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새 학기 봄처럼, 함께 가꾸는 학급살이’를 주제로 총 3회차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후 3시에 줌 또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로 참여 가능하다. 실시간 연수 직무시간 인정을 희망하는 교사들의 경우 티처빌 연수원을 통해 신청·수강하면 일일 2시간, 최대 6시간까지 직무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중앙교육신문 정형권 orionchung@naver.com 정형권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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