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다행복교육지구, 내달 '마을교육 아카데미' 운영

중앙교육신문 승인 2022.10.17 14:3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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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동래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동래 마을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다행복교육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약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행복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행복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의 관계(김용련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마을교육활동가의 삶(김혜정 희망세상 대표) ▲공동체 관계역량 강화 강의(김부련 맨발동무도서관장)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황경욱 장학사) ▲동래읍성 뿌리길 걷기(문화관광해설사) ▲동래학춤 배우기(부산민속예술협의회) 등 총 7개의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여 명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이거나 마을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래구 주민을 먼저 선발한다. 신청은 10월 17∼26일까지 모집 안내문의 QR 코드를 이용하거나 동래다행복교육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진정한 다행복교육지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활동가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번 아카데미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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