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명문 부평고 “디자인씽킹! 기업가정신으로 창업하기” 진로캠프

- 방학 하루 전 진로행사 진행
- MZ 세대에게 기업가 정신을 통한 혁신, 도전 , 창업 마인드 셋

편집부 승인 2022.07.24 19:00 | 최종 수정 2022.07.25 08:17 의견 0
부평고등학교 전경

방학을 하루 앞둔 지난 7월 18일 인천시에 위치한 부평고(교장 김흥복)에서 “디자인씽킹! 기업가정신으로 창업하기” 진로캠프가 신두영 진로부장의 기획 아래 미래드림진로센터(대표 이정철) 소속 강사들이 1학년 9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5시간 동안 진행했다.

강사들에게 인사하는 김흥복 부평고 교장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활용하는 창의적인 전략이다. 디자인 싱킹은 통합적 사고 및 분산과 수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아이디어화(Ideation) 활동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실패하면 개선하는 일을 반복하는 구현 과정을 되풀이하는 활동으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사고 역량을 강화를 돕는다.

아이디어 스캐치

미국의 경제학자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는 기술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에 앞장서는 기업가를 혁신자로 보는 기업가정신을 주창했다.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개념은 기업이 처해 있는 국가의 상황이나 시대에 따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기업은 먼저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기업은 이윤을 사회에 환윈해야하는 사회적 책임도 있다. 따라서 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는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는 정신이 필요하다.

모둠 수업

오늘 진행된 진로캠프에서 학생들은 모둠활동을 통해 디자인 씽킹 절차에 따라 통합적, 분산적, 수렴적 사고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창업아이템을 아이디어화하여 제품을 스캐치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조별로 발표했다. 그리고 창업한 아이템에 대한 투자설명을 통해 기업가로서 역할과 기업 마인드를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수업에 참여한 부평고 1학년 한 학생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 리더십, 인내심, 끈기 등 많은 것이 필요하고,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 무조건 자본이 필요한 것이 아닌 펀딩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둠별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아이디어를 스캐치 하면서 상상하던 것들을 실제로 표현하고 만들어 투자유치를 해보니 사업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사에게 행사를 설명하는 신두영 진로진학상담부장

1인 기업이 늘어나는 시대를 살게 될 MZ세대들에게 기업의 역할, 기업가의 정신 나아가 창업하는 과정을 알게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앞으로 새 세대를 살게 될 학생들에게 더 좋은 실용적인 교육이 학교에서 많이 제공되길 기대한다.

나도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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